30일 연합뉴스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LH의 임대주택 운영 손실은 2조265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약 15% 늘어난 수치다.
LH 임대주택 운영 손실은 ▲2018년 9848억원 ▲2019년 1조2883억원 ▲2020년 1조5990억원 ▲2021년 1조7792억원 등으로 매년 커지고 있다. 관리하는 주택이 늘어난 데다 상당수가 노후화하면서 관리·운영비용이 급증한 탓이다.
실제 LH가 관리하는 임대주택 물량은 지난해 약 143만4913가구로 집계됐다. 2020년에 비해 31만여 가구 증가했다.
아울러 LH가 작년 한 해 집행한 임대주택 수선유지비도 1조48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669억원 뛰었다.
이밖에 LH의 작년말 총부채는 153조원으로 파악됐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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