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세 번째)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석유시장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산업통상자원부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석유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정유업계가 국내 석유 가격 인상 보임에 따라 정부와 석유 가격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4월 들어 물가는 하락되고 수출은 증가돼 우리나라 경제에 훈풍이 찾아왔으나, 민생의 어려움은 지속중인 상태이다"고 진단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석유시장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그러면서 그는 "물가 안정이 곧 민생이다"며 "국제유가 인상의 부담이 국민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정밀하게 관리해줄 것"을 정유업계와 알뜰주유소 운영사, 석유공사에 당부했다.
(왼쪽)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오른쪽 세 번째)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석유시장 점검회의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안 장관은 "정부는 국민들의 고유가 부담을 무겁게 받아들고 있다"며 "가용한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하고 있고, 정부와 석유업계가 원팀이 돼 석유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언급했다.
유인백 대한석유협회 부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석유시장 점검회의에 참석해 사색에 잠기며 눈을 잠시 가리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정유업계도 최근 어려운 민생상황에 공감을 표하고, 석유제품 공급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키로 하는 한편, 직영주유소 판매가격 인상도 최소키 위해 뜻을 모았다.
알뜰주유소 업계도 석유제품 판매가격 인하와 국민부담 완화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왼쪽 세 번째)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석유시장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산업부는 6월까지 연장한 유류세 인하 조치의 정책효과를 국민들이 온전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부터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등과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을 운영 중이며 고유가 시기를 악용한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안 산자부 장관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을 비롯해 유인백 대한석유협회 부회장, 류열 S-OIL 사장, 오종훈 SK에너지 사장,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사장, 김창수 GS칼텍스 부사장, 정정수 농협경제지주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사장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석유시장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오른쪽부터)유인백 대한석유협회 부회장, 류열 S-OIL 사장, 오종훈 SK에너지 사장,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사장, 김창수 GS칼텍스 부사장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석유시장 점검회의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석유시장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뒷 줄 오른쪽 네 번째)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뒷 줄 왼쪽 두 번째)윤창현 산업부 국장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석유시장 점검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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