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중심으로 중국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하이엔드 동박 수요 견조하고, AI 가속기 수주 활동 등 네러티브 아이템도 장착했다"며 "하이엔드 제품군에 집중한 전략이 유효하게 작용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하며 선진국향 매출 회복세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24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하며 컨센서스를 4% 상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30% 하락하며 컨센서스를 4% 밑돌았다.
정 연구원은 "물량 효과로 매출은 예상했던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었으나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떨어진 1.8%에 그치며 낮은 수준에서 정체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북미향 매출은 기존 핵심 고객과 전략 고객 모두 양호한 성장세 지속될 것"이라며 2분기 실적 전망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2674억원, 영업이익은 545% 성장한 98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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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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