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이날 한국거래소 요청에 따라 공시를 내고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임종윤 사내이사 등 최대주주 가족이 회사 지분 50%를 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나왔으나, 현재 이와 관련해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는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즉시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한미약품그룹 오너 가족이 상속세 문제 해결을 위해 스웨덴 투자회사 EQT파트너스에 50% 이상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각해 약 1조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임종윤 사내이사 측은 "해당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지분 매도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임종윤 사내이사는 EQT파트너스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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