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인프라 준비로 늘어난 판관비와 장기 재고에 대한 집중 소진으로 발생된 일시적 원가율 상승에 따른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1분기 기준 매출은 10.2% 늘어난 532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견조한 성장세 덕분이라는 평가다.
젝시믹스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506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먼즈 제품을 비롯해 맨즈와 골프, 키즈 등 카테고리 확장에 집중하며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망 확대도 큰 역할을 했다. 자사몰 외에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매출 성장을 이끌어냈으며 고객 접점을 높이고자 국내 오프라인 매장 수도 전년보다 10% 이상 늘렸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2분기 국내외 시장에서 '채널 확장 전략'을 펼치며 수익성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고물가와 소비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제품력과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애슬레저 업계 독보적인 연속 매출 성장을 만들었다"며 "2분기에도 시장 기대보다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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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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