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티브는 급성 및 만성 신장 질환을 포함한 중요 장기 치료 분야에 집중하며 "더 연장된 삶, 더 큰 가능성으로의 확장(Extending Lives, Expanding Possibilities)"이라는 사명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밴티브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개선된 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밴티브 로고는 세 개 영역으로 나뉘어 있는 "V" 디자인으로, 회사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치료법, 디지털 솔루션, 그리고 첨단 서비스를 상징한다. 로고 색상은 안정과 신뢰를 의미하는 박스터의 기존 브랜드 색상인 파란색에 에너지와 담대함을 나타내는 빨간색을 결합한 자두색이다.
분사 후 밴티브의 CEO로 내정된 크리스 토스(Chris Toth) 박스터 신장 관리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그룹 사장은 "밴티브는 오늘 사명과 로고 공개를 통해 설립 과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단계를 마쳤다"면서 "밴티브는 박스터의 신장 관리 분야 선구자로서의 유산과 만성 및 급성 치료 분야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이어받아, 오늘날 의료진과 환자들의 핵심적인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독보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스터 임광혁 대표는 "밴티브는 지난 70년간 축적해 온 신장 관리 분야의 유산을 더욱 확장하여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 큰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국내 말기 콩팥병 치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밴티브는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중요 장기 치료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와 투자를 통해 국내 환자들의 삶을 연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박스터는 지난해 신장 관리 및 급성 치료 사업부에서 새로운 신장 관리 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기업명인 밴티브는 분사 완료 후 사용될 예정이다. 분사는 2024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사모펀드 매각 또는 기업 상장 방식 중 하나를 모색하고 있다. 분사 전까지 신장 관리 및 급성 치료 사업부는 박스터 사업부로 운영된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bottle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