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회에서는 ▲장기 투여 후 위 생리의 변화 및 소장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P-CAB과 PPI를 비교한 비임상 연구와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후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환자에서 케이캡정 또는 PPI 병용요법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케이캡은 PPI 대비 강력한 위산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장기 투여 시에도 위 배출 지연, 고가스트린혈증, 소장 내 세균 불균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 케이캡은 PPI와 유사한 위장관 사건 및 심혈관 합병증 감소 효과를 보여 항혈소판제 치료와 연관된 위장관 합병증 관리 시 PPI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올해 'DDW 2024'에서는 대한민국 P-CAB 제제들이 활발히 활약하며 글로벌 P-CAB 시장에서 국산 신약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며, "케이캡은 국내 P-CAB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품목으로서 지속적으로 차별화 연구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다방면으로 치료 영역을 넓히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No.1 P-CAB'의 입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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