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의료 파업에도 선방···판매 전략 바꾸고 자체 제품 비중↑
전문의약품(ETC) 중심 사업을 영위 중인 국내 제약사들이 의료파업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그간 업계에선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 이후 입원·수술 환자가 줄면서 의사 처방이 필요한 ETC 품목들의 매출도 크게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제약사들은 신약 등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다양화해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2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보령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2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성장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