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앱 출시를 통해 루닛케어를 이용하는 암 환자와 보호자는 치료와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기능과 정보에 보다 편리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앱과 웹의 화면이 동일하게 구성돼 있기 때문에 이전에 웹을 통해 루닛케어를 활용하던 이용자들도 어려움 없이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앱을 다운로드한 이용자들은 루닛케어의 모든 암 정보 콘텐츠를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암 전문가들이 공신력 있는 근거에 기반해 작성한 유용한 정보들을 제약없이 제공함으로써 암 치료 생활과 일상 관리에 기여하려는 취지이다.
다만 회원가입을 한 이용자들은 놓치기 쉬운 유용한 정보를 앱 알람을 통해 선제적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임상 경력을 쌓은 암 전문 의료팀에게 언제든지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도 있다. 이 '의료팀 상담' 서비스는 루닛케어 회원에게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루닛케어 박은수 대표는 "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필요한 단 하나의 앱이 되겠다"며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요긴한 기능을 빠르게 추가해 나감으로써 이를 실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닛케어 안드로이드 앱은 '구글 플레이' 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애플 iOS 앱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루닛케어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표방하며 2022년 10월 런칭한 별도의 법인이다. 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해 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길잡이를 지향한다.
2022년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해 현재(2024년 5월 기준)는 3만7000여 명의 암 환자와 보호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그들이 남긴 질문에 대해 암 전문가가 직접 답변을 제공하는 '의료팀 상담' 기능, 암 환자의 일상까지 다루는 '주제별 암 정보'를 통해 치료 여정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국립암센터 출신의 암 관리 전문가가 1:1로 고객의 일상 관리를 도와주는 '루닛케어플러스'를 출시했다. 궁극적으로 루닛케어는 암에 대한 모든 것을 보필하는 전국민의 암비서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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