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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하나證 "셀트리온, 짐펜트라 출시 매출 본격화···목표가 25만원 제시"

증권 종목

하나證 "셀트리온, 짐펜트라 출시 매출 본격화···목표가 25만원 제시"

등록 2024.05.31 08:37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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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31일 셀트리온에 대해 짐펜트라 출시와 함께, 다수의 신규 시밀러로 2025년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안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8~21일 동안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계 질환 학회인 DDW(Digestive Disease Week)에서 부스를 마련해 짐펜트라를 의료진에게 소개하는 발표를 진행했다.

짐펜트라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짐펜트라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infliximab(램시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한 약물로 의료진의 도움 없이 자가 투여가 가능하다는 강점과 혈중 농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를 통해 효능 지속, 면역원성 측면에서 추가적인 이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하나증권은 짐펜트라의 2024년 매출액을 3240억원, 2025년 매출액을 8636억원으로 전망했다.

박채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짐펜트라는 올해 4월 3대 PBM인 Express Script의 National Formulary에 등재된데 이어, 나머지 2개 대형 PBM과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실질적인 약가를 결정하는 리베이트는 신약 수준으로, 짐펜트라의 NSP(Net Sales Price)는 기존 인플렉트라 대비 4배 수준이라는 점은 기대감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시장에서 짐펜트라 런칭은 순항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자"며 "짐펜트라는 기존 시밀러 대비 높은 약가를 기반으로 높은 수익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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