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재계에 따르면 장인화 회장은 중앙아시아 3개국을 방문하는 민간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렸다. 코트라(KOTRA)·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는 오는 6월 예정된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 방문을 앞두고 경제사절단을 준비 중이다.
포스코그룹 회장이 경제단체가 꾸린 경제사절단으로서 해외를 방문하는 건 2016년 5월 이란 방문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도 참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 시절 경제사절단 및 경제계 신년인사회 등 정부 기관 행사에 '패싱' 당했으나 장 회장은 취임 직후 주요 행사에 참석하며 대기업 총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앞서 장 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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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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