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적으로 보면 5월 해외 패키지 송출객수는 8만4616명, 항공권은 7만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6%, 81% 늘었다.
1분기와 비교해 비성수기로 여겨지는 5월 해외여행 송출객수는 전월 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였지만 여름 성수기를 앞둔 하반기 해외 패키지 예약률은 6월 14%, 7월 22%, 8월 23% 등으로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가 43%로 가장 높았고 일본(19%), 중국(18%), 유럽(11%), 남태평양·미주(1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 지역의 5월 송출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17%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최근 중국 장가계, 백두산, 태항산, 구채구 등의 풍경구 지역 위주의 항공 공급석 증가로 인한 중국 여행 수요의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 맞춰 항공사들이 국제선 노선을 늘리고 있어 3분기는 긍정적"이라며 "고객 중심적인 다양한 상품과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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