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HG 연례 학술대회는 올해로 57회를 맞는 유전체 분야의 세계 3대 학회 중 하나로, 올해도 각국에서 140여 개의 유전체 분야 선도 기업과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 GC지놈은 단독 부스를 처음으로 운영하며, AI 알고리즘 기반의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 '아이캔서치'와 다양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 검사 등 암 및 유전희귀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소개했다.
회사 측은 한 번의 채혈로 주요 6종 암의 존재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캔서치' 검사는 학회에 참석한 의료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에서만 공개되었던 혈액암 패널 검사를 올해 상반기부터 해외 서비스로 확대하고 유전자를 추가하는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 중인 NGS 패널에 대한 문의도 많았다.
GC지놈 관계자는 "이번 학회 참여를 통해 튀르키예 및 파키스탄 등 현지 업체와의 업무 협약을 논의 중"이라며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C지놈의 '아이캔서치'는 다중암 조기 발견 선별검사(MCED)로, 간단한 채혈을 통해 전신의 암 존재 가능성과 주요 6종 암을 예측할 수 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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