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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파두, 美웨스턴디지털과 차세대 SSD 기술 공동 개발

산업 전기·전자

파두, 美웨스턴디지털과 차세대 SSD 기술 공동 개발

등록 2024.06.10 10:30

차재서

  기자

파두, 美웨스턴디지털과 차세대 SSD 기술 공동 개발 기사의 사진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기업 파두(FADU)가 미국 스토리지 전문기업 웨스턴디지털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용 SSD에서 사용되는 차세대 기술 'FDP(플렉서블 데이터 플레이스먼트)'를 공동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FDP 기술을 적용하면 데이터센터에서 쓰이는 SSD의 데이터 기록 방법을 새로운 방식으로 구조화함으로써 제품 성능을 개선하고 사용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쓰기증폭 현상'을 크게 줄임으로써 성능을 2~3배 끌어올리고 SSD 수명 또한 대폭 늘려주기 때문에 막대한 데이터가 오가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중요한 기술적 혁신으로 평가 받는다.

파두와 웨스턴디지털은 FDP 기술이 널리 보급되면 총투자비용(TCO)을 줄이고 스토리지 효율성 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릭 스패넛 웨스턴디지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초대형 데이터센터 이용 기업의 경우 SSD의 전폭적인 성능 개선은 물론 더 긴 수명과 더 낮은 전력소비를 요청하고 있다"며 "파두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효 파두 대표는 "FDP 기술을 통해 SSD 저장공간에 데이터배치를 최적화할 수 있는데, 이는 스토리지 기술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성과"라면서 "웨스턴디지털과 최고 수준의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수명도 늘리는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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