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사무소는 독일연방상공회의소,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와 함께 양국 기업의 경제협력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양국 상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공동이슈 대응 노력 ▲기업 애로사항 조사·지원 ▲EU 최신정책과 독일의 법․제도 등 정보 공유 ▲독일정부·경제단체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독일은 AI(인공지능) 스마트 팩토리 전략 발표 이후 제어시스템, 로봇 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하면서 세계 기업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환경정책이 이어지면서 수소, 배터리, 모빌리티처럼 기후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기업에 실험의 장이 되고 있는 평이다.
현재 독일엔 유럽 내 가장 많은 한국법인(880여 개)이 운영되고 있다. 한국의 신고 건수는 2359건, 양국 간 교역액은 작년 기준 339억달러에 이른다.
대한상의 측은 "독일은 한국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이고, 한국은 독일과 중국에 이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수출시장"이라며 "민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양국 공동 이슈에 대해 전략적 대응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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