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사업장 사내 어린이집 아이들은 환경과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 전시회에선 자연물을 이용한 '아름다운 숲의 보물', 재활용품으로 만든 '멸종위기 동물', '동물들이 살기 좋은 자연', 아이들의 시각으로 제작한 '환경신문' 등을 소개한다.
삼성전기는 사내 식당 앞 로비에 작품을 전시해 임직원이 하루에도 수차례 아이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사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를 둔 서보리 프로는 "식당에 오며 가며 딸 아이의 작품을 보게 된다"면서 "자녀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환경 보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어린이집 아동의 환경보호 작품 전시회를 이달 말 부산사업장에서도 개최하고, 세종사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생태보전 활동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봉수 삼성전기 피플팀장(부사장)은 "임직원들에게 환경의 달의 의미와 지속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전달하고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시회의 목적을 밝혔다.
삼성전기는 어스 아워 기념 사업장 건물 1시간 소등, 폐 휴대폰 수거 캠페인, 우유팩 분리 수거, 사내식당 테이크아웃 친환경 용기 전환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의 환경보호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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