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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HN여행박사, 독립운동 사적지에 기부하는 '중국 대련 패키지' 출시

IT 인터넷·플랫폼

NHN여행박사, 독립운동 사적지에 기부하는 '중국 대련 패키지' 출시

등록 2024.06.12 10:2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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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여행박사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기부 여행 패키지를 준비했다. 사진=NHN 제공NHN여행박사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기부 여행 패키지를 준비했다. 사진=NHN 제공

NHN여행박사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여행을 통해 독립운동 사적지에 기부할 수 있는 중국 대련(다롄) 2박3일 패키지여행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패키지를 통해 거둔 금액 중 일부를 '뤼순(여순)관동법원구지 진열관'에 기부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금액은 시설 보존과 유지보수에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패키지의 대표적인 일정으론 여순관동법원이 꼽힌다. 이 곳은 안중근 의사의 법정 투쟁 현장으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사형선고를 받은 장소다.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여순감옥도 패키지에 포함된다.

박귀언 뤼순관동법원구지 대표는 "대련 기부 여행은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의 보존과 유지관리를 위해 정성을 모으는 상품"이라며 "현지답사를 통해 국민들의 나라 사랑 정신 함양에 기여하는 여행박사 측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역사 체험과 더불어 대련의 대표적인 관광지도 일정에 담겼다. 대련 시내와 바다를 볼 수 있는 연화산 전망대와 아시아 최대 규모 광장인 성해광장 등 관광지를 전문 가이드와 함께 방문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서안로 먹자거리와 다예원에서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패키지여행인 만큼 관광뿐만 아니라 항공, 숙박, 식사까지 포함된다. 대한항공 직항으로 이동하며, 월드 체인 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에서 숙박한다. 동북요리와 호텔 조식 등 전체 일정 동안 식사도 제공한다. 인당 10만 원을 추가하면 5성급 호텔, VIP 리무진 버스 등 프리미엄 여행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김명길 여행박사 중국팀 팀장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여행업계 최초로 독립운동 사적지 기부 여행을 선보인 것"이라며, "단순히 관광지만 둘러보고 오는 여행이 아닌, 의미 있고 마음속 깊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박사의 중국 대련 2박 3일 기부 여행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오는 6월 13일 저녁 10시 40분에 홈쇼핑 채널 SK스토아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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