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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바이오노트, 개·고양이 설사 유발 질환 검사 카트리지 수출 허가 획득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바이오노트, 개·고양이 설사 유발 질환 검사 카트리지 수출 허가 획득

등록 2024.06.13 09:17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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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heck M Canine Diarrhea 8 Panel/Feline Diarrhea 8 Panel. 사진=바이오노트 제공Vcheck M Canine Diarrhea 8 Panel/Feline Diarrhea 8 Panel. 사진=바이오노트 제공

바이오노트는 Vcheck M10 전용 개·고양이 설사 유발 질환 8종 진단 카트리지 제품 'Vcheck M Canine Diarrhea 8 Panel/Feline Diarrhea 8 Panel'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출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동물용 POCT(현장 진단) 분자 진단 장비인 Vcheck M10은 기존에 별도 장비로 진행되던 핵산 추출(Nucleic acid extraction)과 핵산 증폭(PCR)을 통합한 자동화 장비다. 회사에 따르면 이 장비는 검사 과정을 간편하게 만들어 일반 동물병원 수의사도 별도의 교육 없이 PCR 검사를 현장에서 할 수 있게 한다. 기존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하던 방식은 1~3일이 소요되었으나, 이 제품은 30분에서 1시간 내외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 M10 장비는 8개의 채널 확장을 통해 소형부터 대형 병원까지 다양한 규모에 최적화된 사용이 가능하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글로벌 수의 분자 진단 시장규모는 현재 약 5000억원 규모로 향후에도 연평균 10% 정도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며, 동물용 POCT 분자진단장비를 통한 PCR 검사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수출 허가 획득을 통해 해외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노트는 최근 Vcheck M10 전용 고양이 면역결핍바이러스(FIV)와 백혈병바이러스(FeLV) 검사 카트리지 제품을 출시하여 해외 수출을 본격화했다. 또 호흡기, 빈혈 관련 제품 및 산업용 동물을 타겟으로 하는 제품 개발도 추진하는 등 시장 조기 선점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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