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보유한 기업김수종 대표 "우주 발사체는 국내 우주 산업에서도 꼭 필요""글로벌 우주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성장"···'목표'
자사는 지난 2017년 출범한 국내 유일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해 3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적용한 자체 개발 시험발사체 '한빛-TLV'를 발사 성공해 기술력 인정을 받은 바 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발표를 통해 "통신과 지구 관측 인공위성을 이용한 데이터 서비스, 우주관광 및 탐사, 소행성 채굴 등 우주 사업화를 위해 위성과 사람, 물자를 우주 공간으로 운송하는 수단인 우주 발사체는 국내 우주 산업에서도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현재까지 경험을 쌓은 우주 발사체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발사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겠다"며 "글로벌 우주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상장 이후 자사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발사체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발사체 경량화와 설비확충, 재사용성을 위한 연구개발. 고급 인력 확보 등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하겠다"며 "다중 발사 운용을 위한 양산 기반 확장 등의 기틀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33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3만6400원~4만5600원으로 희망가 상단 기준 조달액은 606억원이다. 일반청약은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이며 상장 예정일은 7월 중,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