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뚜르는 '비건은 원래 맛있다!' 콘셉트로 서브 브랜드 '나뚜루 비건' 가치를 재정립한다. 국내 최초 비건 인증 아이스크림을 선보인 데 이어 비건 인구가 집중된 2030세대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롯데웰푸드 나뚜루는 식물성과 동물성의 균형적인 섭취를 추구하는 'K-비건'을 정의하고, 매달 '나뚜루 비건' 제품을 선보이며 비건 디저트 시장의 아이스크림 카테고리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나뚜루 비건은 기존 나뚜루 아이스크림과는 다른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다. 밝은 계통의 바탕색 위에 식재료를 표현한 일러스트를 삽입했다. 패키지 중앙에는 '나뚜루 비건' 문구를 삽입했다. 자연 친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콘셉트에 맞는 친환경 패키징을 강조했다.
비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유럽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비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2028년 약 1조 원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지속되며 비건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비건 인구가 증가한다는 점을 주목해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을 리뉴얼해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더욱 맛있고 높은 품질의 비건 아이스크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비건 아이스크림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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