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가 만든 '수집형 RPG' 호연, 하반기 나온다

'프로젝트 BSS' 게임명 '호연'으로 확정

실시간+턴제 전투 '스위칭 RPG' 장르 표방

각양각색 개성 넘치는 60여종 캐릭터 등장

엔씨소프트가 올해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신작 호연 대표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호연이 하반기 정식 데뷔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지난 13일 '프로젝트 BSS'의 정식 명칭을 '호연'으로 확정 짓고 공식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 정식 게임 명칭이 확정된 만큼 출시에 대한 이용자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프로젝트 BSS는 작년 지스타에서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액션성 넘치는 전투로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의 3년 전을 배경으로 호연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그 과정 속에서 원작 영웅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어 원작 팬들의 관심도 크다.

호연은 각양각색의 개성이 넘치는 60여종의 캐릭터 중 5종을 선택해 전투를 펼치는 수집형 게임이다. 실시간 필드 전투와 턴제 전투 모드를 하나의 게임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스위칭 RPG'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한다.

호연 필드 전투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기본 플레이는 실시간 필드 전투로 진행되며 상황이나 적의 패턴을 고려한 캐릭터 조합의 재미와 컨트롤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정 콘텐츠에서는 각 영웅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턴제 전투 모드로 플레이 가능하다. 캐릭터 수집과 조합 본연의 재미를 한층 더 깊게 느낄 수 있다.

엔씨는 호연 티저 사이트를 통해 게임의 세계관, 전투 특성, 캐릭터 등을 공개했다. 오픈 기념 이모지와 배경화면 다운로드도 제공해 캐릭터에 대한 이용자 친밀도를 높이는 중이다. 호연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채로운 캐릭터와 두 가지 전투 모드를 제공해 이용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