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올해 삼성E&A의 수주잔고를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우디 파딜리(60억달러) 수주 등에 영향이다. 2024년 신규수주는 15조원으로 화공10조원, 비화공5조원으로 추정했다.
이어 하반기 예상되는 신규 수주는 사우디SAN6(20억달러), 말레이시아OGP(15억달러) 등으로 충분한 상황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른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084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공과 비화공부문 매출총이익률은 각각 10.5%, 12.5% 정상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하는 이유는 영업가치를 산출할 때 12개월 이동평균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 적용하는 기업가치(EV)/EBITDA배수를 경쟁사 평균이 하락함에 따라 5배(기존7.7배)로 하향했기 때문"이라면서"삼성E&A는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는데 수주잔고 수준가 경쟁사 대비 기업가치가 낮은 수준으로 매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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