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설된 큐리옥스 혁신 센터는 스탠퍼드 대학 연구 커뮤니티와 협력해 고급 면역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자들은 이 센터를 통해 Pluto LT 시스템의 기능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얻은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세포 분석 워크플로우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Pluto LT 시스템은 자동화된 세포 샘플 준비를 제공하는 소형화된 액체처리 워크스테이션으로, 정확한 세포 분석을 위한 필수적인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매커(Maecker) 교수가 이끄는 HIMC는 RNA, 단백질, 세포 수준에서 표준화된 최첨단 면역 모니터링 분석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임상 및 중개 연구를 위한 데이터 보관, 보고와 마이닝 등 포괄적인 지원도 제공한다.
HIMC의 선임 과학자인 마티(Mathi) 박사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년 임상 면역학회연맹(FOCIS)' 회의에서 플루토(Pluto) LT 시스템에 대한 데이터를 발표하며, 이 시스템이 수작업 워크플로우에 비해 자동화와 향상된 세포 보존 및 재현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김남용 큐리옥스 대표이사는 "스탠퍼드 대학교 인간 면역 모니터링 센터와 협력해 Pluto LT 시스템을 활용하는 큐리옥스 혁신 센터를 개설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협력은 우리의 첨단 Pluto LT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스탠퍼드 및 주변 바이오테크 커뮤니티에서 진행되고 있는 획기적인 연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함께 면역 모니터링과 세포 분석의 한계를 뛰어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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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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