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박종한 대표 "디지털자산 투자, 종목·타이밍·자산분배 고려해야"

박종한 대표 "디지털자산 투자, 종목·타이밍·자산분배 고려해야"

등록 2024.06.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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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방향성은 비트코인에 달려···한 종목만 담는다면 BTC""알트코인 종목 투자, 내러티브적·펀더멘털 요소 고려 필요""디지털자산 투자, 시장 급변 상황 반드시 살펴야 성공 가능"

박종한 미디어워크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제6회 블록체인 비즈니스 포럼 '비트코인의 미래···디지털자산 전문가에게 듣는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유튜브 채널 '박작가의 크립토 연구소'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을 날카롭게 전망해 온 박종한 미디어워크 대표가 디지털자산 실전 투자 전략의 포인트로 효과적 종목 선정, 투자 타이밍, 자산 포트폴리오 분배를 꼽았다.

박종한 대표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열린 제6회 블록체인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2024-2025 이 코인을 주목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박종한 대표는 이날 강연을 통해 많은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디지털자산 실전 성공 투자 전략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투자의 단계를 '종목', '타이밍', 자산배분'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으로 분류했다.

그는 종목 선정에 있어 최우선적 투자 아이템으로 비트코인을 지목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디지털자산 시장 전체의 방향성을 움직이는 지표"라고 말하면서 "특정 자산에만 투자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비트코인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종목 선정의 주요 기준으로 종목이 갖고 있는 '내러티브적 요소'와 '펀더멘털 요소'를 꼽았다. 그는 "두 요소는 단기 투자냐 장기 투자냐에 따라 집중하는 대목이 달라지지만 종목 선정시 항상 고려해야 할 필수 요소"라고 설명했다.

"시장 변화 고려 없이 무작정 코인 골랐다가는 투자 필패"

박 대표는 내러티브가 뛰어난 코인을 새로운 추세가 시작되는 신규 코인, 펀더멘털이 뛰어난 코인을 충분한 거래량과 히스토리를 가진 코인으로 분류했다.

박 대표는 투자 종목 선택 단계에서 꼭 유념해야 할 주요 요소로 블록체인 메인넷을 뜻하는 생태계의 선택과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가진 산업을 뜻하는 섹터를 꼽았다.

그는 "새로운 코인을 고른다는 이유로 신규 상장 코인에 무조건적으로 올라타거나 펀더멘털을 고려하지 않고 고평가된 코인에 투자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상황은 항상 변하며 투자자들은 급변하는 상황을 반드시 고려해 투자에 임해야 한다"며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한 논리는 투자의 전쟁터에서 절대로 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디파이 프로젝트를 내세우는 프로젝트들의 '네트워크 예치금(TVL)' 총액과 코인 시장 거래 가격을 비교하는 방법이 있다"며 "TVL과 코인의 가격, 그리고 시가 총액을 고려할 때를 톤(TON)과 카르다노는 에이다(ADA) 명확하게 다른 가치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중의 검증 받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한 선택

박 대표는 "검증받은 종목들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다"며 "기관들의 투자를 받은 코인들을 살펴본 뒤 해당 코인의 펀더멘털적 요소를 살펴보는 것 역시 좋은 알트코인을 선택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기준으로 ▲온도 파이낸스(ONDO)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 자료를 통해 "자본의 흐름을 유의하자"는 메시지를 전한 박 대표는 투자의 타이밍으로 "상승장에서는 50일 이동평균선(이평선) 기준에서 조금씩 모아가는 것과 하락장에서 가격이 약 10~20% 하락한 시기에 진입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투자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만큼 꾸준히 모아나갈 수 있는 코인을 보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