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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하이트진로, '진로' 세계 증류주 23년 연속 1위

유통·바이오 식음료

하이트진로, '진로' 세계 증류주 23년 연속 1위

등록 2024.07.01 10:01

김제영

  기자

하이트진로 소주 브랜드 진로(JINRO). 사진=하이트진로 제공하이트진로 소주 브랜드 진로(JINRO).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소주 브랜드 '진로(JINRO)'가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ationals)'에서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에 23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소주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974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가 판매됐으며, 이는 1초당 77병씩 팔리는 수준이다. 진로(JINRO)는 2001년 이후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해 진로(JINRO)의 판매량은 2위인 필리핀 증류주 브랜드보다 약 3배 이상 팔렸다. 최근 위스키 열풍 주역인 스카치위스키의 주요 브랜드들의 판매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약 2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약 80여 개국에 소주 제품을 수출하고, 우선 공략 국가는 8개국에서 현재 17개국으로 확대해 운영하하고 있다. 해외 현지 가정 채널 입점을 확대하고 페스티벌 참여 및 스포츠 마케팅 등 글로벌 활동을 강화하며 제품의 접근성과 인지도, 그리고 현지 음용률을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JINRO)의 대중화' 비전으로 2030년까지 해외 시장 소주 매출 5000억원을 달성을 선포하며 글로벌 종합 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진로(JINRO)가 23년 연속 글로벌 No.1 증류주 판매를 달성하며 K-소주 국가 대표로서 전 세계에 위상을 드높였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를 넘어 세계인의 일상과 함께하는 대중적인 주류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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