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재단은 지난 1일 인천 부평동 중부동공원에서 윤명옥 재단 사무총장, 이서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 당수증 인천 부평구 공원녹지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장애 놀이터 기증식을 개최했다.
무장애 놀이터는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놀이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단을 없애고 놀이기구의 형태를 바꾼 놀이공간을 뜻하며 이를 통해 장애 아동들의 건강한 야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턱이 없는 무장애 회전 놀이기구 1대의 기증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내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GM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무장애 놀이터 주변 시설을 정비하고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윤명옥 재단 사무총장은 "GM은 다양성과 포용성 가치의 지역사회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즐거운 야외활동에 참여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서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번 무장애 놀이터 기증을 계기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도 보다 많은 지역사회 아이들의 '놀 권리'를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증한 무장애 회전 놀이기구는 문턱이 없어 오르내리기가 쉽고 기구 내에 휠체어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이로 인해 장애를 가진 어린이 또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아이들의 신체적 및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포용성을 확대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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