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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반도체 업황 회복에 삼성전자 성과급도 '쑥'···DS 부문 최대 75%

산업 전기·전자

반도체 업황 회복에 삼성전자 성과급도 '쑥'···DS 부문 최대 75%

등록 2024.07.04 15:14

정단비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지난해 적자로 성과급이 대폭 줄었던 삼성전자 반도체 담당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올해 상반기는 최대 기본급의 75% 성과급을 지급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사내망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 공지했다. 성과급 지급은 오는 8일 이뤄질 예정이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다. 매해 상하반기 실적을 기반으로 평가를 거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지급한다.

우선 올해 상반기 성과급은 DS부문의 경우 37.5~75%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는 메모리 사업부 75%, 반도체 연구소 75%, 파운드리 37.5%, 시스템LSI 37.5% 등이다.

그간 DS부문은 월 기본급의 100% 수준을 받아왔지만 실적 둔화 여파로 성과급도 줄었던바 있다. 특히 작년은 DS부문이 연간 수십조원의 적자를 내면서 메모리 사업부(12.5%)를 제외한 파운드리, 시스템LSI 등은 성과급을 받지 못했다.

올해 상반기는 업황 개선으로 DS부문 실적도 개선되면서 성과급 규모도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기능 탑재로 갤럭시 S24 시리즈 흥행을 이끌었던 디바이스경험(DX) 부문도 기본급의 최대 75%까지 성과급을 받게 될 예정이다. 모바일 경험(MX)사업부는 75%,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는 50%, 생활가전사업부는 25% 등으로 공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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