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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위메이드 장현국, 스톡옵션 행사로 97억원 '돈방석'

IT 게임

위메이드 장현국, 스톡옵션 행사로 97억원 '돈방석'

등록 2024.07.05 09:05

강준혁

  기자

당일 종가 4만3350원, 행사가액의 2배↑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G-CON 2023에서 '게임 콘텐츠 혁신과 플랫폼 혁신'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사진=위메이드 제공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G-CON 2023에서 '게임 콘텐츠 혁신과 플랫폼 혁신'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사진=위메이드 제공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이 최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약 97억원의 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장 부회장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공시했다. 장 부회장은 이번 스톡옵션 행사로 세금을 포함해 약 97억원을 지급 받았다.

장 부회장은 3일 1만5659원에 행사할 수 있는 스톡옵션 22만3503주와 2만3034원에 행사할 수 있는 스톡옵션 17만3649주를 행사했다.

이를 통해 장 부회장은 약 97억1600만원(세금 포함)을 받았다. 행사 당일(3일)의 위메이드 종가는 4만3350원으로, 스톡옵션의 행사가액(각 1만5659원, 2만3034원)을 크게 상회한다.

현재 장현국 부회장은 지난 3월 대표직에서 돌연 사임하며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장 부회장은 블록체인을 비롯해 중국 진출·글로벌 분쟁 등을 맡아왔던 경력을 살려 자문 역할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당시 2년 연속 이어진 적자와 2023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적자 등 여파로 창업자 겸 회장인 박관호 의장이 직접 전면에 나서며 장 부회장은 물러난 것으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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