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도 1분기와 마찬가지로 양호한 이익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웹툰 비용을 제외하고 실적의 큰 변동은 없으나 피어(유사 기업) 밸류에이션이 23배로 하락한 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연구원은 "LY 매각 이슈로 장기 해외 확장 스토리가 깨지며 밸류에이션 확장이 막혔다는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의 2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9.5% 늘어난 2조6371억원, 11.2% 증가한 4144억원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11월 피드 도입 후 두 자릿수 성장이 이어지며 광고는 1분기 성장세가 유지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6월 진행된 네이버 웹툰 상장과 관련해 현금 보너스 및 IPO 비용이 약 500억원 발생한 것으로 예상되나 일회성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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