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ESS 업체 중 점유율 상위 업체 대부분이 서진시스템과 함께 양산을 진행 중이거나, 양산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국내 이차전지 셀 업체들도 북미·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중대형 ESS 개발·양산 준비를 함께 하는 중"이라며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간 매출액 1조원 달성과 더불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가격·품질 등을 아우르는 제품 생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공급망(Supply Chain)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는 국제정세 흐름과 더불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다"라며 "ESS의 대형화, 저가형 전기차 보급 확대 추진, 반도체 장비 공급망 재편 및 투자 재개 등은 지속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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