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실내 흡연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제니는 최근 메이크업을 받는 브이로그를 올렸는데요. 영상에서 제니는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물고 연기를 뿜습니다. 정면에서 스태프가 메이크업을 해주고 있음에도 연기를 내뱉는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이 혀를 내둘렀죠.
한 네티즌은 영상 속 장소가 이탈리아일 것으로 판단,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연예인들의 실내 흡연 논란은 처음이 아닙니다. 2021년에는 가수 임영웅, 지난해에는 엑소 디오(도경수)의 실내 흡연 장면이 포착됐죠. 올해 2월엔 배우 지창욱이 드라마 리허설 중 실내 흡연으로 빈축을 샀고,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는 방송 중 실제 담배를 피워 논란이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국민건강증진법으로 실내 흡연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임영웅, 디오, 기안84 등은 과태료 처분을 받았죠.
제니의 경우도 국내였다면 처벌을 받아야 할 상황이지만, 해외이기에 국내법 적용은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도덕적인 비난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네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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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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