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인도 '재벌집 막내아들' 결혼식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4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시아 최고 부호인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를 찾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전날 뭄바이에 도착해 이날 뭄바이 지오 월드 컨벤션센터에서 암바니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암바니 회장의 장녀와 장남 결혼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2년 릴라이언스 그룹 자회사인 지오에 4G LTE 네트워크 장비를 단독 공급했으며 2014년에는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 뒤 2년 만에 인도 최초의 4G LTE 전국망을 완성하는 등 인도에서 네트워크 사업의 강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지난 2021∼2022년 인도 1·2위 사업자인 지오와 바르티에어텔에 1조원 규모의 5G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