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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부, 집값 불안 잠재우기 나선다···10개월 만에 관계장관회의 열기로

부동산 부동산일반

정부, 집값 불안 잠재우기 나선다···10개월 만에 관계장관회의 열기로

등록 2024.07.17 18:45

장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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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집값 상승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공급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이를 진화하기 위한 메시지를 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정부가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지난해 9월 열린 제6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는 '9·26 대책'을 발표했었다. '9·26 대책'에는 3기 신도시 포함해 주택공급을 5만5000가구 늘리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보증 규모를 10조원 늘리는 내용 등이 담겼다.

전문가들은 이번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는 추가 공급방안 보다는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메시지'를 내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공급대책을 내놓고 이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공급을 확대하면 당장 효과는 없는데 반해 실제 입주가 이뤄지는 시기에 물량이 지나치게 많아져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다.

업계관계자는 "아마도 이번 관계장관회의에서는 기존에 발표한 공급 활성화 대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는 동시에 대책이행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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