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구주주 청약 104.5%로 흥행
회사는 지난 4월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의 이후 이달 12일 최종 발행가액 산정을 통해 200억 원대의 자본 조달을 확정지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신규 조달된 자금은 대부분 BBT-877(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및 BBT-207(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등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가속화에 투입될 전망이다.
특히, BBT-877의 다국가 임상 2상과 관련해 120명 환자 모집 완료를 앞둔 막바지 단계 진입과 더불어, BBT-207 임상 1상의 핵심 용량군 개시와 관련해 개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됨에 따라 한 달 새 주가가 약 30% 가까이 상승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구주주 초과청약 배정에 따른 단수주 2106주는 대표 주관회사 한국투자증권 및 공동 인수회사 한양증권, 엘에스증권에서 인수하게 되며, 실권주 미발생에 따라 일반공모 청약은 진행되지 않는다. 주금납입은 이달 25일 진행되고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달 8일이다.
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구주주 청약률이 초과 달성될 수 있도록 큰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주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에 더욱 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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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sui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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