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준범 와이즈포레스트 대표 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부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두산그룹 3사 분할 합병 거래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에서 두산그룹 3사 분할 합병 거래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회견은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과 관련 전문가들이 주주권익 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을 금융감독원이 나서서 엄격히 심사해야 한다는 주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과 천준범 와이즈포레스트 대표 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부회장을 비롯해 Sean Brown 테톤캐피탈 이사, 이나래 변호사, 이정현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천준범 와이즈포레스트 대표 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부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두산그룹 3사 분할 합병 거래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천준범 와이즈포레스트 대표 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부회장은 발표를 통해 "이번 분할합병·주식교환 증권신고서 검토 결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주주에게는 분할합병·주식교환으로 받게 될 두산로보틱스 주식의 초고평가 상태와 주가 하락 가능성이 큰 위험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추상적으로만 기재하고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천준범 와이즈포레스트 대표 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부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두산그룹 3사 분할 합병 거래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그러면서 그는 "증권신고서 내에서 로보틱스의 사업 분야인 협동로봇 시장의 성장성이 높지 않음을 명확히 고지했다"며 "이러한 시장 환경에 비추어 현재의 주가 수준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면서 부실기재는 증권신고서상 중요 사항 누락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두산그룹 3사 분할 합병 거래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천준범 와이즈포레스트 대표 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부회장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또 "영업이익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로보틱스와 매출 9조7천억원·영업이익 1조3천억원의 안정적인 밥캣의 자본거래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거의 1:1로 동일하게 평가되는 것을 두고 극단적으로 불합리이다"고 덧붙였다.
천준범 와이즈포레스트 대표 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부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두산그룹 3사 분할 합병 거래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아울러 "이번 분할합병과 주식교환을 진행된 에너빌리티·로보틱스·밥캣 3사 이사회가 주주이익을 검토하지 않았다"며 "그룹 전체가 아닌 개별 회사 시각에서 회사와 주주에 관해 이익이 되는지 뚜렷하게 검토하기 위해 이번 거래를 공시한 3사 모두 이사회를 다시 개최해 재논의를 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중앙)Sean Brown 테톤캐피탈 이사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두산그룹 3사 분할 합병 거래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천준범 와이즈포레스트 대표 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부회장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천준범 와이즈포레스트 대표 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부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두산그룹 3사 분할 합병 거래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왼쪽)이나래 변호사와 이정현 변호사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두산그룹 3사 분할 합병 거래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천준범 와이즈포레스트 대표 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부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두산그룹 3사 분할 합병 거래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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