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리틀 신격호 육성하자"···'롯데 청년기업가대상' 개최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승훈 롯데재단 이사장 外 배석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특별상 등 총 18개 팀 선정

장 이사장 "나의 할아버지 뜻···청년들 경제발전 이바지할 수 있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손녀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롯데장학재단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 AC패스파인더가 주관하는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기자 간담회'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롯데장학재단이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 대상(이하 대상)'을 제정하고, 다음달부터 접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유망한 스타트업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롯데장학재단의 신규사업이다.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손녀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기자 간담회'에서 미소를 지으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손녀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은 할아버지의 뜻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할아버지의 이름을 채택했다"며 "유능한 젊은이들을 발굴·지원해 궁극적으로 할아버지의 기업보국 정신을 전달하고 이들이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승훈 롯데재단 이사장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이승훈 롯데재단 이사장은 발표를 통해 "열정·도전정신 고취와 선구자적 개척정신 계승, 기업보국 정신 계승 등의 목표를 두고 있다"며 "한국경제를 선도할 청년 창업가 발굴해 한국경제를 부흥시키고, 청년 인재 지원과 신격호 회장의 기업보국·선구자적 도전정신 계승 등의 뜻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훈 롯데재단 이사장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오른쪽)이 롯데재단 이사장, (왼쪽 끝)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손녀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그러면서 그는 "참가 분야는 식품·유통·화학·건설·관광·서비스·금융 등 롯데그룹이 영위하는 사업에 해당하는 1분야와 과학기술기반·임팩트의 2분야로 구분한다"며 "오는 8월 접수를 시작으로 예선 심사, 본선 심사를 통해 11월 최종 결선 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또 "창의성·실현가능성·기업가정신을 기준으로 선정된 최종 수장자에게는 분야별로 대상 1200만원, 최우수상 700만원, 우수상 400만원, 장려상 200만원, 특별상 150만원 등 총 18개팀에게 1억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고 계획을 전했다.

(오른쪽 세 번째)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손녀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왼쪽 세 번째)이승훈 롯데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기자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승훈 롯데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벤처투자 대표 출신 정유신 서강대 교수, 이병찬 AC패스파인더 대표, 서유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원종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원, 이계준 롯데벤처스 팀장, 황조혜 경희대 교수 등이 배석했다.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손녀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손녀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기자 간담회'에서 미소를 지으며 머리카락을 넘기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중앙)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손녀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기자 간담회'에서 미소를 지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손녀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기자 간담회'에서 미소를 지으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손녀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기자 간담회'에서 취재진들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