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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코퓨처엠, 2분기 '어닝쇼크'···영업이익 95% 급감

산업 에너지·화학

포스코퓨처엠, 2분기 '어닝쇼크'···영업이익 95% 급감

등록 2024.07.25 13:47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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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9155억원, 영업이익 27억원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광양공장 정문.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광양공장 정문.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이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25일 포스코퓨처엠은 2분기 매출 9155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95% 감소한 수치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20%, 93% 급감했다. 회사 측은 "주력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마진율도 지속 개선 중이나 원료가격 약세로 인해 영업이익 회복세는 제한적이었다"고 전했다.

배터리소재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은 5933억원, 13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원료가격 하락으로 1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의 가동 초기 높은 제조원가로 재고평가손실(186억원)이 발생했으나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량 증가와 수율 개선으로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기초소재사업은 포스코 전로 수리대수 감소와 포항제철소 4고로 개수로 각각 내화물과 생석회 판매가 감소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22억원, 14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지난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을 개시한 뒤 수율 향상으로 수익성이 지속 개선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저가형 전기차 제품군이 다양하게 출시됨에 따라 하반기 양극재 판매량 역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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