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이자 문제 타협안 마련코인베이스 CEO 등 업계 지지 확산미 상원 은행위원회, 14일 운명의 심의
세계 최대 규모의 예측 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이 미국의 클래리티 법안(디지털자산 시장구조법)이 올해 안에 통과될 확률을 73%로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디지털자산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폴리마켓 거래자들은 클래리티 법안 연내 통과 확률을 이같이 예측했다. 이는 5월 초 46%였던 수치에 비해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미 상원 은행위원회의 중요한 심의가 열리기 며칠 전에 나타났다.
클래리티 법안 통과 확률이 상승한 배경에는 그동안 걸림돌이었던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문제를 해결할 타협안이 마련됐다. 타협안 내용은 단순히 보유만 해도 이자를 주는 방식(은행 예금과 유사)은 금지하되, 결제나 송금 등 실제 네트워크 활동에 따른 보상은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여기에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도 지난 1월 법안 지지를 철회했다가 4월 초 입장을 바꿔 법안 지지를 공식화하며 업계의 결집을 이끌어냈다.
금융단체들은 톰 틸리스 상원의원과 앤젤라 올소브룩스 상원의원이 중재한 수익률 타협안에 대한 막판 수정을 촉구하고 있다. 제안된 수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보유자에게 보상 제공을 더욱 제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클래리티 법안은 암호화폐 시장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이 법안이 해당 분야에 강력한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최대 디지털자산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에 따르면 클래리티 법안은 보다 명확한 규제 기준을 수립함으로써 디지털 자산 산업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레이스케일의 리서치 책임자인 잭 판들은 "클래리티 법안은 불확실성을 체계적인 구조로 대체함으로써 디지털 자산 분야의 혁신과 자본 형성을 촉진하고 개발자, 기업, 투자자에게 오랫동안 기다려온 자산 및 규제 법률 체계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상원 은행위원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워싱턴 D.C.의 디르켄 상원 사무실 건물에서 회의를 열어 해당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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