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가 MLB에 이어 디스커버리까지 주력 브랜드를 모두 아시아 전역에 진출시키며 획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F&F는 체계화된 MLB 성공 방정식을 적용해 디스커버리의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내 중국 상하이에 디스커버리 1호점을 출점할 계획이며 내년 말까지는 1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이번 디스커버리의 성공적인 아시아 진출을 위해 김창수 F&F 회장은 지난 25일 F&F 본사 강당에서 브랜드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패션 시장이 컨셉 위주의 스타일 시장에서 리얼 라이프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디스커버리는 첫 시작부터 이러한 방향성으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회사는 MLB의 해외 진출 성공 경험을 통해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를 위한 생산, 물류, 유통, 마케팅의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해왔고 디스커버리는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아시아, 더 나아가서는 세계의 리딩 브랜드로서 성장할 것"이라며 "한국의 많은 K패션 브랜드들이 세계로 진출하도록 도와주는 교두보 역할을 하자"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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