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416억원으로 전년보다 98.4% 커졌고 매출은 4319억원으로 11% 성장했다.
회사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2분기 원외처방 매출이 467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전문의약품(ETC) 부문에서 고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HK이노엔이 보령과 공동 판매하는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병 치료제 '직듀오', '시다프비아' 등 순환기 및 당뇨·신장 계열 제품 합산 매출이 9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2.9%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의료계 파업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액 매출 290억원, 영양수액제 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 28.2%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헬스·뷰티(H&B) 부문에서는 2분기 매출이 255억원으로 4.1% 증가했다. 특히 숙취해소제 '컨디션' 매출은 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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