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6% 줄어든 2조208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떨어진 2333억원을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건화물선 운임지수(BDI) 상승 기조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풀이된다. 컨테이너 부분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수준으로 회복한 가운데, 탱커 시황 강세가 지속되며 2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오션 관계자는 "팬오션은 흑자 기업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실천하는 지속가능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리딩 해운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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