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8 품목 대상 3.3% 판매가 조정
대표적인 제품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 메뉴 기준 100원, 세트 메뉴는 200원 조정한다. 디저트류 등 68개 품목의 가격도 평균 3.3% 오른다.
롯데GRS는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원자재가 강세 ▲물류 수수료 및 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적 원가 상승 요인으로 인한 불가피한 판매가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리아는 2023년 2월 이후 가맹 본부에서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지속 흡수해왔다.
롯데리아는 2021년 12월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4.1% 올리고, 2022년 6월에는 평균 5.5% 인상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판매가 조정은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등 외부적 제반 경비 증가와 내부적 원자재가 인상으로 가맹점의 수익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인상 조치"라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력 제품에 한해 판매가 조정 수준을 100원~200원으로 맞춰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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