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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저나트륨·고단백' 도시락 먹었는데 건강이 나빠진 이유

라이프 리빙 카드뉴스

'저나트륨·고단백' 도시락 먹었는데 건강이 나빠진 이유

등록 2024.08.07 09:39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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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트륨·고단백' 도시락 먹었는데 건강이 나빠진 이유 기사의 사진

'저나트륨·고단백' 도시락 먹었는데 건강이 나빠진 이유 기사의 사진

'저나트륨·고단백' 도시락 먹었는데 건강이 나빠진 이유 기사의 사진

'저나트륨·고단백' 도시락 먹었는데 건강이 나빠진 이유 기사의 사진

'저나트륨·고단백' 도시락 먹었는데 건강이 나빠진 이유 기사의 사진

'저나트륨·고단백' 도시락 먹었는데 건강이 나빠진 이유 기사의 사진

'저나트륨·고단백' 도시락 먹었는데 건강이 나빠진 이유 기사의 사진

'저나트륨·고단백' 도시락 먹었는데 건강이 나빠진 이유 기사의 사진

'저나트륨·고단백' 도시락 먹었는데 건강이 나빠진 이유 기사의 사진

'저나트륨·고단백' 도시락 먹었는데 건강이 나빠진 이유 기사의 사진

요즘 건강을 위해 식단을 조절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도시락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데요. 이런 도시락을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특히 '저열량, 저나트륨, 고단백' 등을 강조하는 도시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데요. 도시락에 적힌 영양 강조표시와 영양성분 함량 표시를 무조건 믿으면 안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구독형 도시락의 영양성분 및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조사대상 52개 제품 중 37개 제품의 표시가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저열량, 저나트륨, 저콜레스테롤, 고단백' 등의 영양 강조표시는 일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저열량'을 강조한 9개 제품 모두가 표시기준(40kcal/100g)을 초과했습니다.

'저나트륨' 강조 제품 12개 중에서는 9개 제품이 기준을 초과했습니다. '저지방'을 강조한 제품 9개 중 3개, '저콜레스테롤' 강조 제품 6개 중 1개도 표시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단백'을 강조한 제품은 8개였는데요. 8개 제품 가운데 1개는 기준보다 단백질 함량이 부족했습니다. 당류와 관련해 '저당'을 강조한 제품 24종 중에서는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없었습니다.

표시 및 광고 실태 점검에서는 조사대상 52개 중 8개 제품의 표시사항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개 제품은 포장 및 메뉴에 질병 예방·의약품 오인 등의 부당한 표시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부적합하게 표시된 도시락은 위험합니다. 표시만 믿고 먹었다가 역효과가 나타나거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 특히 당뇨나 고혈압 환자는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지요.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표시한 제품도 52개 중 28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식으로 장난을 치지 못하도록 '개선 권고' 말고 확실한 처벌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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