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은 2분기에 95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했다.
플랫폼 부문 중 카카오톡을 통해 광고·커머스 사업을 펼치는 톡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139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채널 등의 광고형 매출은 30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늘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20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3535억원이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879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 사업의 또 다른 축인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조49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카카오는 톡채널과 선물하기 등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사업 구조를 굳건히 하고, 카카오톡의 본원 경쟁력과 새로운 동력이 될 AI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속도를 내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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