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윤예지 iM증권 연구원은 "2분기 적자 유지로 실적 추정치는 하향하고, 밸류에이션 기준 시점을 12개월 선행에서 25년도 추정치로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코인 사업 관련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메이드의 2분기 실적은 매출 1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으나 영업적자 24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고 시장 전망치 역시 하회했다. 윤 연구원은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분기 평균 일매출은 9.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으며, 국내 서비스도 전분기 대비 35% 역성장하며 빠르게 하향 안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2개 분기 누적 매출은 1433억 원으로, 국내 서비스의 출시 초기 2개 분기 매출과 서비스 일수를 보정해 비교했을 때 33% 높은 수준"이라며 "글로벌 매출이 국내 매출을 배로 상회하는 추정은 향후에는 어렵다"고 예상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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