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6℃

  • 백령 9℃

  • 춘천 7℃

  • 강릉 8℃

  • 청주 9℃

  • 수원 7℃

  • 안동 8℃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9℃

  • 전주 9℃

  • 광주 5℃

  • 목포 10℃

  • 여수 9℃

  • 대구 7℃

  • 울산 7℃

  • 창원 8℃

  • 부산 8℃

  • 제주 9℃

유통·바이오 CJ ENM, 'tvN·티빙' 선전에 2분기 흑자 전환

유통·바이오 유통일반

CJ ENM, 'tvN·티빙' 선전에 2분기 흑자 전환

등록 2024.08.08 16:01

신지훈

  기자

공유

매출 1조1647억원·영업이익 353억원드라마 '눈물의 여왕'·KBO 효과 톡톡

CJ ENM 엔터테인먼트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CJ ENM 엔터테인먼트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CJ ENM이 2분기 tvN의 시청률 회복과 티빙의 선전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CJ ENM은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53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304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647억원으로 11% 늘었다. 순이익은 10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선재 업고 튀어'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프리미엄 콘텐츠의 선전과 '2024 KBO 리그' 중계로 티빙의 유료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매출 3529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티빙 유료 가입자 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29% 증가했고, 매출은 1년 새 41% 늘어난 107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한 287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182억원이었다.

음악 부문은 소속 아티스트 선전과 글로벌 신규 아티스트의 데뷔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15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9억원을 올렸다. 데뷔 이후 발매 앨범마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과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JO1, INI 등이 음악 사업 매출 성장에 영향을 끼쳤다.

CJ온스타일을 운영하는 커머스 부문은 매출 3719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으로 2분기 연속 전년 대비 외형 및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전년보다 108% 신장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CJ ENM은 "티빙이 가입자와 트래픽이 동시 증가하는 가운데 피프스시즌의 콘텐츠 공급 확대, 아티스트의 글로벌 선전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 강화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하고 콘텐츠 유통 전략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