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하반기 MMORPG '제노니아'의 글로벌 확장과 '소울 스트라이크'의 재도약을 통해 실적 반등을 모색하겠단 입장이다. 제노니아는 지난 6일 '전계: 제노니아'라는 타이틀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출시해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대만 출시를 기반으로 내년 1분기에는 글로벌 전 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하프 애니버서리' 업데이트를 계기로 견조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PC 및 콘솔 게임 신작도 내놓는다. 올해 4분기에는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 내년 1분기에는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액션 RPG '페이탈 클로(가제)'를 PC 및 콘솔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만링이야기(가제)'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XPLA 블록체인 사업부문도 올해 하반기부터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NFT 마켓플레이스인 X-PLANET(엑스플래닛)은 대원미디어와 IP 협력을 강화하고 후속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헥슬란트, 신한 SOL 뱅크, 열매컴퍼니 등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다양한 NFT 서비스를 제공하며 NFT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Hive)'는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상품 패키징을 다변화시켜 중화권, 동남아, 인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 주요 게임들의 글로벌 서비스를 기반으로 PC 및 콘솔 플랫폼 라인업을 확장시키고, XPLA 블록체인 사업과 하이브 플랫폼 사업을 동반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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