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국팜비오는 주사제와 내용액제, 프리필드시린지(PFS: 약물이 충전된 주사기) 제형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한국팜비오는 작년 약 3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990㎡에 지상 3층 규모의 공장을 증축했다.
증축된 공장에서는 연간 바이알제제 약 1700만 바이알, 프리필드시린지 약 950만관, 스틱내용액제 약 2300만포 생산이 가능하다. 또 설하스프레이 및 수액백 제형을 추가할 예정이다.
충주공장은 개념설계 때부터 EU-GMP Annex1 가이드라인(무균 의약품 제조공정 가이드라인)이 선도적으로 반영돼 향후 유럽과 미주 지역으로 수출시장 확대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남봉길 회장은 "이번 GMP 인증으로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어 외형적 퀀텀점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시장 공략과 동시에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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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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