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는데요. 소속사가 '스쿠터'를 '킥보드'라고 발표했다가 정정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이 더욱 커졌습니다. 사건을 은폐·축소하려 했다는 지적인데요. 소속사의 해명에도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과거에도 이처럼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이 죄를 덮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가 더 큰 비난을 받은 사례가 있었는데요. 대표적인 연예계 대중 기만 사건을 알아봤습니다.
우선 지난 5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김호중입니다. 사고 직후 김호중은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를 요구했고,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있을 당시에도 혐의를 부인하며 콘서트를 강행했습니다.
두 번째는 박유천입니다.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사실일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는 선언까지 했었는데요. 마약 검사 결과는 양성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정환입니다. 2010년 해외 도박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필리핀에서 급성 바이러스 뎅기열에 걸렸다고 거짓 해명을 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모두 결국 대중의 외면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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