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참메드는 의료용 진료대 시장에서 2022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며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10년 만에 이루어졌다. 이번 인증을 통해 동아참메드는 기존 제품을 대폭 개선한 디지털화 모델을 선보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DCU-8000'과 'DCU-4000'은 의료진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직관적인 LED 표시와 셀프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기기의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스윙 키보드 트레이와 낙하 방지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개선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병원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고급스러운 기하학적 요소와 고대비 컬러가 적용됐다. 두 가지 컬러 조합인 '크림 화이트+스카이블루'와 '메탈릭 다크그레이+미디움 그레이'는 각각 산뜻함과 중후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진료대가 단순한 의료 기기를 넘어 병원의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생 측면에서는 탈착식 스테인리스 컨트롤 패널이 적용돼 손쉽게 분리 및 세척이 가능하며, 1회용 석션병 옵션을 통해 세척이나 멸균 과정이 필요 없는 효율적인 감염 관리가 가능하다. 또 미러 방식 UV 램프와 실리콘 거치대 방식의 내시경 보관 시스템, 그리고 캔 히터 기능을 통해 환자에게 보다 편안한 진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 편의성, 위생성, 그리고 디자인까지 모든 면에서 혁신을 이뤘다"며 "이를 통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참메드는 동아에스티 계열사로 이비인후과용 진료장치, 의료용 영상 장치, 채혈용 소모품, 체외진단의료기기, 공간소독시스템, 내시경소독기 및 소독제 등 다양한 의료용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토탈 메디컬 헬스케어 기업이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bottle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